•  
  •  
  •  
  •  
  •  
  •  
  •  
  •  
  •  
  •  
[주의!] 문서의 이전 버전(에 수정)을 보고 있습니다. 최신 버전으로 이동
파파고 필로폰 및 총기 밀반입 시도 사건
Papago methamphetamine smuggling accident
파일:증거.jpg
발생 일자
2023년 ~ 2025년
범인
파파고(차피영)
현재 상태
수사 중

1. 개요2. 사건 개요
2.1. 2023년2.2. 2024년2.3. 2025년
2.3.1. 6월2.3.2. 7월
3. 관련 문서

1. 개요 [편집]

파파고 필로폰 및 총기 밀반입 시도 사건은 2023년 4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미국에서 대한민국으로 필로폰, 대마, 총기류를 밀반입하려고 시도한 사건이다. 주범인 파파고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한 갱단과 연계하여 마약과 총기를 한국으로 밀반입하려 했으나, 세 차례 모두 국내 수사기관의 적발 및 사고로 인해 실패로 끝났다.

2. 사건 개요 [편집]

2.1. 2023년 [편집]

2023년 4월, 파파고는 자신의 갱단과의 연계를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필로폰 약 2kg을 구매하였다.

파일:밀수장면.png

2023년 4월 10일 오전 11시경, 파파고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KE018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입국했다. 그는 사전에 현지 갱단과 연계하여 확보한 필로폰 약 2kg(시가 약 20억 원 상당)을 자신의 여행용 캐리어 내부 이중바닥에 은닉한 채 대한민국으로 밀반입을 시도하였다.

파파고는 입국 심사대를 무사히 통과한 직후, 공항 세관 X-Ray 검사 과정에서 캐리어 내부의 마약이 적발되었다. 이 과정에서 세관 직원이 캐리어를 압수하려고 하자 파파고는 갑작스럽게 저항하며 현장에서 도주에 성공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공항 관계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경찰과 세관 직원 여러 명을 뚫고 마치 기름을 바른 듯 매끄럽게 빠져나갔다고 한다.

경찰은 4월 12일 미국 FBI와 공조 수사를 공식적으로 시작했고, 이를 통해 파파고가 로스앤젤레스 일대의 마약 밀매조직과 깊은 관련이 있으며 현지에서 '파피고'[1]라는 가명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특정했다.

2023년 8월 5일 경찰은 파파고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발령하고 국제적인 수사를 확대했다.

결국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연말이 되면서 해당 사건은 사실상 미제 사건으로 남게 되었다.

2.2. 2024년 [편집]

2024년 5월 14일, 파파고는 다시 한번 대한민국으로의 밀반입을 계획했다. 이번에는 자신의 갱단을 통해 대마초 약 3kg과 권총 3정을 구입하였다. 그는 이를 핸드백 내부에 숨긴 채 크루즈를 타고 한국 부산항으로 입항을 시도하였다.

그러나 5월 19일 새벽 2시경, 해당 크루즈가 일본 근해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로 침몰하였다. 이 사고로 인해 파파고의 밀수품을 담은 짐은 바다로 유실되었다.

해양경찰은 침몰 직후 긴급 출동하여 수색을 진행하였으나, 선체와 화물이 완전히 유실되어 증거 확보에 실패했다. 결국 해양경찰은 추가적인 수사가 어렵다고 판단하여 수사를 종결하였다. 파파고의 행방 역시 다시 묘연해졌다.

2.3. 2025년 [편집]

2.3.1. 6월 [편집]

2025년 6월 8일, 파파고는 디스코드 범죄 관련 비공개 서버에 총기류 밀반입 계획을 공개했다. 게시글에는 갱단과의 협력을 통해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확보한 권총 여러 정[2]을 대한민국 인천항으로 밀반입하겠다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었다.

신고를 받은 FBI는 현재 대한민국과 협조해 수사 중이다.

6월 28일 인천항에서 컨테이너 화물 내부에 교묘히 위장된 형태로 숨겨져 있던 총기 20정 전량이 압수되었다. 파파고는 이번에도 압수 직전에 미리 탈출하여 신병 확보에 실패했으며, 온라인에 조롱성 게시글을 남기며 수사 당국을 도발하였다.

한 프로파일러는 파파고가 수사망을 간발의 차이로 요리조리 피해 다니는 상황에서 일종의 병적 흥분을 느끼는 유형의 범죄자로 평가했다.

2.3.2. 7월 [편집]

파일:papegoretry.png

2025년 7월 16일, 파파고는 세관에 의해 총기가 압수된 이후에도 다시 한번 총기 밀반입 계획을 실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경찰은 "국제 수사기관과 협력하여 추가 범행 가능성에 대해 철저히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3. 관련 문서 [편집]

[1] 소말리아어로 '앵무새'라는 뜻의 슬랭에서 따온 가명으로 추정된다.[2] Glock17, Glock19로 판명되었다